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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 별세 사망이유 국민MC 송해

by 우주J 2025. 5. 11.

 

정말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우리들의 영원한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 선생님께서 2025년 5월 9일, 향년 81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입니다. 평소 너무나도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만 기억하던 터라, 이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믿기지 않네요. 특히 16년간 무려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며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가 되어주셨던 분이라 더욱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오늘은 그분의 따뜻했던 삶과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그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려고 해요.




갑작스러운 비보, 사망 원인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어요. 늘 건강미 넘치시던 분이었기에 더욱 그랬죠.

예상치 못한 마지막 길

이상용 선생님은 2025년 5월 9일 낮 12시 45분경, 감기 증세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찾으셨다고 해요. 진료 후 귀가하시던 중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셨고, 급히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으셨지만 안타깝게도 심정지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평소 지병도 없으셨고, 심지어 별세하시기 바로 전날까지도 강연을 하실 정도로 정정하셨다고 하니, 그 충격과 슬픔이 더욱 크게 다가오네요. 갑작스러운 이별에 많은 분들이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빈소와 장례 절차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족들과 협의하여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이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그의 따뜻했던 마음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출처 티비조선 유튜브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우리에게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더 친숙한 이상용 선생님은 단순한 방송인을 넘어, 한 시대의 아이콘이자 희망의 상징과도 같은 분이셨죠.

이상용 프로필

  • 본명 : 이상용(李相龍)
  • 출생 : 1944년 4월 2일, 충청남도 서천군
  • 학력 : 고려대학교 졸업, ROTC 출신
  • 군 복무 : 대한민국 육군 중위 전역
  • 가족 : 배우자 윤혜영, 슬하 2남 1녀
  • 데뷔 :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
  • 대표 프로그램 :
    • KBS '모이자 노래하자' (1975~1984)
    • MBC '우정의 무대' (1989~1997)
    • MBN '뽀빠이 팔도유람기' (2012~2013) 등





방송 활동과 '국민 MC'로서의 삶

1944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ROTC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이상용 선생님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의 보조 MC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어요. 이후 KBS '모이자 노래하자', 그리고 특히 MBC '우정의 무대'는 그를 전국적인 스타로 만들었죠! "어머님, 아버님~ 보고 싶습니다!"를 외치며 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던 모습, 기억나시나요?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와 "파이팅!" 넘치는 구호, 긍정적인 에너지로 '국군 장병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며 국민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의 따뜻한 말투와 격려는 시대를 관통하는 희망의 메시지였어요.






나눔으로 가득했던 삶

 


이상용 선생님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눔'과 '봉사'였습니다. 특히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았죠.

500명이 넘는 생명을 구한 '심장병 어린이들의 천사'

이상용 선생님이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였다고 해요. 방송 활동 중 위문 공연이나 현장 촬영을 다니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받지 못하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직접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후원은 무려 16년간 이어졌고, 567명(자료에 따라 500명 이상으로 언급되기도 합니다)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의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어요. 자신의 출연료와 강연료를 아낌없이 기부했고, 국민들에게도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억울한 누명과 시련, 그리고 재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습니다. 1996년, 심장병 어린이 수술 기금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하지만 1997년 2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억울한 누명을 벗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잠시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다시 복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시련 속에서도 그는 나눔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존경스러워요.


영원히 기억될 이름, 뽀빠이 이상용

비록 이상용 선생님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따뜻한 마음과 선행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주었어요. 생전에 강연과 방송을 통해 끊임없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삶의 모범을 보여주신 고인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국민 MC 송해와 이상용



이상용 님과 송해 님은 한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존재로,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MC라는 공통점을 지닙니다. 송해 님은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따뜻하고 인간적인 진행으로 깊은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상용 님 역시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한국 방송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함께 장식하며 후배 방송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이어 왔었습니다. 이제는 두 분 다 하늘의 별이 되셨네요.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되신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선생님.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신이 보여준 사랑과 헌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