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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플랜2 우승자 누가 될까?(스포 포함)

by 우주J 2025. 5. 17.

 

요즘 난리 난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2>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저도 매주 예측 불가능한 전개 때문에 다음 화까지 기다리기가 정말 힘들어요! 특히 9화에서 생존자가 7명으로 줄어들면서, 이제 정말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9화까지의 판도를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우승 후보 4파전을 예상해 보면서 저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측이니, 편안하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가자들의 상황과 피스 보유량


자, 먼저 데블스플랜2 9화 메인매치를 치르기 전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들과 그들의 피스 보유량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게 또 판도를 읽는 데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되거든요.


현재 생존 플레이어

9화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플레이어는 총 7명입니다! 바로 최현준, 손은유, 윤소희, 정현규, 규현,  세븐하이, 강지영인데요. 각자 정말 다른 매력과 전략을 보여주고 있어서 누가 떨어지고 누가 붙을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현재 피스 보유 상황

피스 개수는 게임 내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죠! 9화 메인매치 전 피스 현황은 이렇습니다.

  • 최현준: 13개 (감옥 히든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가장 많은 피스를 보유하고 있네요.)
  • 윤소희: 11개 (카이스트 슈퍼 컴퓨터! 4개획득으로 총 11개! )
  • 정현규 & 규현: 각각 8개 (생활동 생활을 하며 안정적인 피스 보유 중이네요.)
  • 강지영: 4개 (윤소희에게 1개 빼겼지만 감옥 주사위 매치에서 1개 획득했습니다.)
  • 세븐하이 & 손은유: 각각 2개 (사활을 건 메인매치를 해내야 할 것 같네요.)

피스 보유량만 놓고 보면 최현준, 윤소희, 정현규, 규현 님이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연 이 피스 수량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다음 탈락자는?

현재 피스 상황만 놓고 보면 피스가 적은 세븐하이 님과 손은유 님이 아무래도 다음 메인 매치에서 탈락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대로 최현준 님을 비롯한 피스 수가 많은 플레이어들은 확실히 심리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겠죠.

하지만 <데블스 플랜>은 정말 예측 불허의 반전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니까요! 단순히 피스 개수만으로는 결과를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위기에 몰린 플레이어들이 더욱 기발한 전략을 들고 나올 수도 있고, 많은 피스를 가진 플레이어들이 방심하는 틈을 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욱 다음 화가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

 

 





정종연 PD 스타일로 본 우승자 예측!

 

정종연 PD님의 연출 스타일을 보면, 정말이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복선이나 떡밥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죠! 때로는 특정 참가자의 활약 장면을 유독 강조하거나, 중요한 순간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클로즈업하는 등, 편집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은근한 힌트를 던져주곤 합니다. 그래서 정 PD님의 작품들을 볼 때는 단순히 게임의 내용뿐만 아니라, 화면 구석구석과 편집의 흐름까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비호감 캐릭터는 우승 못 한다?!



정종연 PD님의 이전 작품들을 쭉 살펴보면, 최종 우승자는 실력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이 감정적으로 이입하고 응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경우가 많았죠. 홍진호 님, 장동민 님, 하석진 님 모두 뛰어난 지략과 더불어 인간적인 매력까지 겸비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데블스 플랜 2>를 보면, 편집의 방향이 우승 후보를 가늠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특정 장면에서 논란이 되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집이 잦은 플레이어의 경우, 최종 우승까지 가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현규 님은 능력적인 면에서는 정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때때로 보여준 언행이나 편집 방향을 보면 시청자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




분량의 법칙

일반적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우승 후보들에게 서사를 부여하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방송 분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죠. 현재까지 <데블스 플랜 2>를 보면 세븐하이 님, 손은유 님, 최현준 님, 그리고 규현 님의 활약 장면과 함께 개인적인 이야기가 비교적 많이 다뤄진 것은 사실입니다.

반면에 윤소희 님은 매 게임에서 뛰어난 지략과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언급하신 것처럼 전체적인 분량이나 존재감이 다른 유력 후보들에 비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는 점이 저도 조금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분명히 엄청난 플레이어인데 말이죠! 🤔 과연 앞으로 남은 화차에서 윤소희 님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지, 아니면 다른 숨겨진 이유가 있는 것인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서사의 중요성

 

게임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성장 스토리, 동료 플레이어들과의 관계 변화, 그리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최종 우승자를 응원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무조건 포함되게 편집할 수밖에 없어요.

초반에는 다소 불안정한 출발을 보였던 세븐하이 님이 점차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고, 특히 5화 이후 정현규 님과의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더욱 주체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모습은 흥미로운 서사로 느껴집니다. 위기를 딛고 일어서는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앞으로 세븐하이 님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저도 정말 궁금해지네요! 😊

 

유력 후보 심층 분석



1. 윤소희: 조용한 강자, 여성 최초 우승?

윤소희 님은 정말 강력한 브레인 중 한 명이죠. 히든 스테이지 힌트 해독부터 기사의 여행 풀이법 발견까지, 번뜩이는 지성으로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여러 번 해냈습니다. 피스 개수도 11개로 상위권입니다. 만약 윤소희 님이 우승한다면, 한국 두뇌 서바이벌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아요.( 앞서 더 지니어스 시즌 1에서 김경란 님이 준우승을 했었습니다. ) 다만, 앞서 언급했듯 분량이나 존재감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점, 그리고 뚜렷한 개인 서사가 부족하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하지만 조용히 강한 스타일이 반전 매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죠?


2. 세븐하이: 반전의 주인공 될까?

세븐하이 님은 초반 피스가 단 2개로 가장 적고, 솔직히 처음엔 호감형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5화 이후부터 편집 방향이 조금씩 바뀌면서 이미지가 개선되는 중입니다. 특히 정현규 님을 견제하고 탈락시키려는 움직임을 주도하면서 '상남자' 같은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죠. 초반 분위기와 피스 개수만 보면 우승은 어림없어 보였지만, 이런 서사와 이미지 변신을 통해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세븐하이 님이 우승한다면 정말 엄청난 반전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3. 정현규: 비호감 이미지, 과연 반전은?

정현규 님은 피스도 8개로 안정적이고, 게임 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능력도 분명 뛰어나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현재까지 편집 방향은 다소 비호감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감옥 매치를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아 위기 대처 능력이 미지수라는 점, 히든 스테이지나 기사의 여행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은 다른 플레이어(규현, 소희)가 주도했다는 점, 8x8 퍼즐에서 막판에 시간을 오래 끈 모습 등은 조금 아쉬웠어요. 특히 "카이스트에게 산수 드립", 감옥 가기 싫다는 발언,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게임'을 운운하는 듯한 모습 등은 시청자들에게 밉상으로 보일 여지가 충분했어요. 물론 이런 이미지를 반전시키고 우승한다면 그 또한 엄청난 드라마겠지만, 정종연 PD님 스타일을 고려하면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4. 최현준: 배신의 아이콘

최현준 님은 현재 피스 13개로 압도적인 1위! 게임 운영 능력이나 정치력도 상당해 보여요. 하지만 감옥동에서의 선택이나 다른 플레이어들을 은근히 배신하는 듯한 모습들이 여러 번 포착되면서, 그 역시 '비호감' 이미지를 조금씩 쌓아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배짱이 중요한 순간에 다소 부족해 보이는 모습도 있었고요. 피스가 많다는 건 엄청난 이점이지만, 플레이어들 간의 신뢰가 중요한 후반부로 갈수록 이런 이미지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하고 우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우승자 누굴까?

아, 정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데블스플랜 2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 윤소희 님: 뛰어난 지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확실히 다른 유력 후보들에 비해 분량이나 개인적인 서사가 부족한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 세븐하이 님: 초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점차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리면서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정말 '반전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엿보이는 것 같아요!

  • 정현규 님: 능력은 출중하지만, 편집 방향이 워낙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쪽이라(주인공병, 이기주의).. 반전의 여지가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최현준 : 압도적인 피스 개수는 분명 큰 장점이지만, 과거의 배신 이미지나 중요한 순간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점은 우승으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규현, 손은유 님의 배신 이미지, 강지영 님의 현재까지의 주인공적 서사 없음이 우승자로 연결 짓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세 분 중에 우승자가 나올 수도 있겠죠? 재미로만 봐주세요. )

그리고 솔직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세돌 님이나 저스틴 민 님을 응원했기에 현재 우승을 원하는 플레이어는 없습니다. 다만 윤소희 님의 뛰어난 두뇌로 여자 최소 우승자가 될까?(소극적인 플레이를 어떻게 타파하려나..) 궁금하고 세븐하이 님의 극적인 반전 우승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데블스 플랜 2>는 정말 예측 불허의 전개 때문에 다음 화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지네요! 여러분은 누가 최종 우승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다음 주 화요일 5월 20일 같이 확인해보시죠!